목포시, 걷기 좋고 안전한 보행 도시 조성에 적극 나선다
제4차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의 내실 있는 수립 전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조성 워커블 씨티(Walkable City) 추진 및 전 시민 걷기 챌린지 캠페인 전개
2024-05-26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시민이 안전하고 걷기 좋은 도시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최근 원도심 근대역사문화공간에 디자인도로를 개선하고 전선 지중화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고 차도보다 넓은 보도를 조성하는가 하면 보행자 안전을 위해 CCTV와 LED 가로등 설치 등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근대역사문화공간의 보행환경 개선은 정부의 도시재생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깨끗하고 정비된 모습에 시민과 관광객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심 전체를 걷기 좋은 도시로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목포시는 현재 제4차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의 내실있는 수립과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조성, 워커블 씨티 조성(Walkable City) 계획 등 보행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보행자 안전확보 및 편의증진 정책 시행을 위한 내실 있는 기본계획 수립 올해부터 진행되는 제 4차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은 법률에 근거한 5년 단위 계획이다. 이는 지역여건에 맞는 보행권 확보와 보행환경 정책을 실현한다는데 그 목표가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보행환경 실태조사 △보행자 사고 다발지점 개선방안 검토 △생활권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고령자 교통약자 맞춤형 안전 대책 등을 마련 중이다.시는 현재 원도심 차없는 거리 등 보행환경 개선지구 7개 사업대상지 재검토를 진행하고 새로운 지역 또한 선정해 지역실태와 사업시행 효과 등에 따라 우선 순위를 결정함으로써 제 4차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과의 갈등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시는 승용차 중심의 도로 구조를 점진적으로 보행자 중심의 걷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워커블 씨티(Walkable City)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근대역사문화공간의 보행환경 조성 사업을 본보기로 신규 사업에 대해 차로 폭을 축소하고, 확보된 공간에는 보행 공간을 조성하는 등 자동차 중심 교통문화를 보행자, 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