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비건식당 ‘플랜튜드’, 누적 고객 7만5000명 돌파…연내 4호점 계획

지난 3월 2호점 오픈…가성비‧친환경 마케팅 주효

2023-05-27     김민주 기자
플랜튜드.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풀무원은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 코엑스점이 오픈 약 1년 만에 누적 방문 고객수 7만5000명, 메뉴 1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플랜튜드는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지난해 5월 20일 오픈한 식품업계 최초 비건 인증 레스토랑이다. 1만원대 안팎의 가격 설정과 파스타, 떡볶이, 비빔밥 등 대중적인 메뉴를 순식물성 재료로 재해석해 구현했다. 인기 메뉴는 ‘고사리 오일 스톡 파스타’, ‘모둠 버섯 두부 강정’, ‘두부카츠 채소 덮밥’ 등이다. 1호점의 경우 기존 운영 중인 매장의 자재들을 업사이클링하고 친환경 자재로 인테리어 했다. 식기 선정에 있어서도 친환경 소재, 리사이클링 제품들을 사용하고, 빨대 및 일회용 사용을 최소화했다. 지난 3월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테이스트파크 7층에 2호점을 개점했다. 2호점은 테이블 간 간격에 여유를 뒀으며, 모임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하여 최대 10명까지 이용 가능한 프라이빗 다이닝룸을 구성했다. 올해 플랜튜드를 4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플랜튜드 코엑스점 1주년을 맞아 코엑스점과 아이파크몰용산점에서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내달 20일까지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에 1주년 축하 필수 해시태그와 시진 게시물 업로드 시 ‘두부 티라미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벤트 종료 후 베스트 게시물을 선정해 2인 식사 초대권을 5명에게 증정한다. 행사기간 동안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대만식 두유 푸딩 풀무원 ‘두화’를 증정한다. 5월이 생일인 방문 고객에게는 와인(또는 음료) 무료 제공 및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기회를 준다. 코엑스점은 ‘플랜튜드 도장깨기’ 고객 캠페인도 연말까지 운영한다. 플랜튜드의 메뉴를 이용하고 스템프 쿠폰에 도장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