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한맥, 소비자 접점 확대 차원 전방위 마케팅 ‘시동’

멜론과의 협업, 서울재즈페스티벌 참여 등

2024-05-30     민경식 기자
사진=오비맥주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지난 2021년 론칭 이후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며 많은 관심을 받아온 오비맥주의 한맥이 올해 3월 거품으로 한번, 목넘김으로 또 한 번, 두번의 부드러움으로 탈바꿈해 다시 찾아왔다. 두가지 혁신적인 변화를 꾀해 한맥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공격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먼저 리뉴얼된 한맥은 신규광고를 선보이고 ‘부드럽게 부드럽게 달라지다’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캠페인 활동에 나섰다. 광고에서는 항상 ‘빠르게 빠르게’ 일상에 쫓기는 현대인들이 더욱 강력해진 한맥을 만나 ‘부드럽게 부드럽게’ 변화하는 모습을 담았다. 영상 속 한맥을 음미하는 소비자들은 일상 속 부드러움을 회복하게 된다. 온라인에서는 음악 플랫폼 멜론(Melon)과 한맥이 컬래버를 통해 리스너들에게 ‘부드러운 플레이리스트’를 선사한다. 플레이리스트는 총 3가지로 구성됐다. △복잡한 퇴근길을 부드럽게 만드는 소프트팝 장르 △지치고 힘든 일상을 부드럽게 만드는 인디와 R&B 장르 △우리의 저녁시간을 부드럽게 음미하도록 만드는 재즈 장르로 채워졌다. 해당 플레이리스트들은 멜론 앱에서 듣거나 한맥 홈페이지의 ‘부드러움 라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용권이 없을 시 1분 미리듣기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한맥 캔에 새겨진 QR코드를 스캔해도 플레이리스트를 찾아볼 수 있다. 이어 오프라인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에서 가장 교통정체가 심산 도로 위에서 ‘빵빵 하지 말고 부드럽게, 과속 하지 말고 부드럽게’라는 문구를 랩핑한 트럭을 운행해 주변 시선을 받으며 안전운전을 촉진했다. 이와 더불어, 차량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인 ‘티맵(TMAP)’과 협업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부드럽게 운전하도록 독려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이달 한 달간 특정 지역에서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한맥의 부드러움을 전파하는 ‘부드러운 스트릿 어택’을 전개했다. 사무실이 밀집한 지역에 깜짝 등장해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돕고, 한맥의 브랜드 관심도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부드러움을 테마로 설치한 미니 부스에서 사진을 촬영해 추억을 만들거나 흥미로운 미니 게임 등을 즐길 수 있고, 부드럽게 꾸며진 인력거로 소비자들의 안전 귀가를 독려하는 등 부드러움을 전달하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맥은 야외에서도 보다 많은 소비자와 소통하고자 오비맥주 카스의 밀맥주 브랜드 카스 화이트(Cass White)와 함께 이달 26일부터 3일간 열린 ‘서울재즈페스티벌’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했다. 한맥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업그레이드된 더 신선하고 부드러운 생맥주를 내놓는다. 또한,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맥주 한 잔의 여유를 제공함과 동시에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부드러움을 강조한 브랜드 경험을 높이는 한맥존을 마련했다.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항상 바쁜 현대인들이 일상 속 잊고 있던 부드러움을 느끼고 여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자 했다”면서 “한맥이 소비자들의 일상 속 부드러움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대표 라거로써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 강화에 힘써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맥은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의 식음료 품평회 중 하나인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국제 우수 미각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낳았다. 올해에는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맥주 라거 부문 대상을, 대한민국 국제 맥주대회(Korea International Beer Awards 2023)에서 동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