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살리기, 비대위 국토대장정 서명운동 돌입
2013-11-15 김수홍 기자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동두천시의회 미군기지 무상양여 및 국가지원도시 지정을 위한 비상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임상오)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전국 주요도시를 방문, 범국민 동참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한다.18일 오전 대전역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 춘천 등 주요 5개 도시를 방문, 시민들에게 미군기지 무상양여, 국가 지원도시 지정, 정부주도 직접 개발, 미군관련 종사자 생계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는 홍보물을 배부하고, 서명운동에 들어간다.비대위는 지난 1월 23일부터 의정부시를 시작으로 고양시, 파주시, 서울역, 제주에서 5차에 걸쳐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였으며, 관내 아파트단지, 다중집합장소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18차에 걸쳐 서명운동을 벌였다.임상오 비대위 위원장은 “올해12월 국민들의 뜻을 담은 범국민 서명 부를 청와대를 비롯한 국회, 정부부처와 주요 정당에 전달, 동두천 살리기 대책을 마련하도록 건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