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경기 서북부 교통중심으로 우뚝서다

김포도시철도를 비롯해 버스 노선 확충으로 사통팔달

2014-11-16     이 환 기자
[매일일보] 김포시는 LH공사와 16일 오전 11시 김포시청에서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비 부담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식으로 김포도시철도의 본격적인 사업추진 기틀이 마련됐다.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김포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23.6km(9개 정거장) 규모로 건설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서울 도심과 불과 25km 거리에 위치하면서도 국도48호선 및 김포한강로 등 광역도로 외의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망이 미비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포한강신도시는 김포시 장기동, 운양동, 구래동, 마산동 일원 1086만여㎡의 규모에 5만5000세대, 15만명 인구를 수용하는 대규모 신도시로써, 신도시 내 장기지구는 4600여 세대, 한강지구는 2011년 6월부터 현재까지 2400여세대가 입주했으며 2013년 말까지 2천세대가 추가로 입주할 계획으로 본격적인 신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또한, 한강신도시는 한강변 천혜의 자연환경이 도시계획에 그대로 녹아 있어 입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고의 정주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예정된 김포도시철도 개통 뒤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8분내에 연결되고 김포공항역에서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 환승시(급행기준) 강남 및 서울역까지 50분대 거리로 좁혀져 서울 접근성 및 김포지역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011년 7월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김포한강로가 개통된 것을 비롯해 현재 김포한강로를 경유해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1개 노선)가 운행 중이며 앞으로 강남방향(M버스 1개 노선)노선이 추가된다. 아울러 지구서측에는 제2외곽고속순환도로가 계획되어 있고 인천~김포 구간의 경우 현재 공사 중에 있어 향후 수도권 전역에 대한 접근성 역시 크게 개선된다.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한강신도시내 우량 토지를 현재 분양 중에 있다. 대표적으로 수변상업용지 ‘라베니체’, 생태시범마을 내 단독주택용지는 각각 특화계획구역 내 토지로 기존의 상업용지, 단독주택용지와는 차별화된 특색을 가지고 있어 관심 있는 투자자들은 눈여겨 볼만하다. 또한 김포도시철도 역세권(신도시내 4개역사)에 위치한 다양한 용도의 토지(근린상업용지, 단독주택용지, 주차장용지 등)와 분양아파트를 공급 중에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김포사업단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