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정주 돕는 글로벌센터 송도 G타워로 확장 이전

2014-11-16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외국인의 정주를 돕는 글로벌서비스센터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 문을 열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5일 경제자유구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생활 밀착 상담을 비롯한 각종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센터 확장 이전 기념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글로벌센터는 2011년 4월부터 미추홀타워에 있었으나 서비스 수요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G타워로 확장 이전하게 됐다.글로벌센터에는 외국인을 위한 문화체험공간, 한국어강의실, 인터넷이용공간, 휴식공간 등이 있다.지난달 기준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2천112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다. 지구별로는 송도국제도시 1천106명, 영종지구 764명, 청라국제도시 242명이다.녹색기후기금(GCF)·세계은행(WB) 한국사무소·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등 국제기구 유치로 경제자유구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