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공략 통했다…뚜레쥬르, 美 어머니의 날 매출 140% 증가

품질‧디자인 차별화…현지 지상파 인기 채널서 주목

2023-06-01     김민주 기자
알렉산드라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CJ푸드빌 뚜레쥬르는 미국에서 선보인 어머니의 날 시즌 제품 ‘해피 마더스데이 컬렉션’의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40%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어머니의 날을 비롯해 핼러윈, 크리스마스 등 시즌 이벤트가 많은 현지에서 독특한 테마로 선보인 한정판 제품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단 게 사측의 설명이다. 현지 브랜드들이 투박한 모양의 버터 케이크 위주로 취급하는 데 반해, 뚜레쥬르 케이크는 생크림으로 만든 다양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단 차별점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최근엔 미국 지상파 채널 FOX 11의 인기 프로그램인 ‘굿데이 LA’의 ‘테이스티 튜스데이’ 코너에서 인기 베이커리로 소개되기도 했다. 테이스티 튜스데이는 매주 화요일 유명 맛집을 알리는 정기 프로그램으로, LA에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와 메뉴를 소개한다. 방송에는 알렉산드라 헤이거 CJ푸드빌 뚜레쥬르 미국법인 제품개발 스페셜리스트가 직접 출연했다. 뚜레쥬르 브랜드 소개와 함께 미국 어머니의 날을 맞아 현지에서 선보인 한정판 해피 마더스데이 컬렉션 케이크 및 디저트를 소개했다. 출연진들은 △블루베리 요거트 포 맘 △초콜릿 에스프레소 △스트로베리 티라미수 △베리클라우드부케 △핑크레이디 △베리피스타치오 등 꽃을 테마로 한 뚜레쥬르의 한정판 케이크와 디저트를 시식했다. 한편 CJ푸드빌은 미국 내 뚜레쥬르 매장을 연내 120개, 2030년까지 1000개 이상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현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