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14년 예산안 주민설명회

2014-11-17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이 예산편성과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업무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2014년도 예산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양평군에 따르면 2014년도 예산안은 전년대비 2.8%가 증가한 4,103억원으로 일반회계가 3,369억원, 특별회계가 734억원으로 일반회계 세입예산안은 자체수입이 771억원으로 22.9%이며, 의존수입은 2,598억원으로 77.1%이다.

설명회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공무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예산안 설명은 한명현 기획감사실장이 2013년도 주요사업 및 시책 추진현황 설명에 이어 2014년도 예산편성안에 대한 총괄과 군정 5대 핵심전략별 주요사업 내용을 설명했다.일반회계 세출은 보건․복지·교육분야가 29.1%로 가장 많고, 이어 농림분야 13.5%, 교통․도로 11.5%, 재난분야 9.5%, 문화․체육․관광분야 7.1%, 환경분야 4.3% 등이며, 지방세 4.6%를 비롯해 지방교부세 4.7%, 국․도비 보조금 11.3%가 각각 상승될 것으로 전망했다.세출예산안은 ‘사각지대 없는 복지·건강·학습 추진’, ‘문화레포츠 중심 양평조성’, ‘돈 버는 친환경농업 추진’, ‘친환경 명품도시 양평건설’, 삶의 행복운동 추진 및 군정홍보‘ 등 군정 5대 핵심전략별 중점 추진계획에 맞춰 편성됐다.한편 예산안 설명에 이은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예산안에 대한 군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궁금한 사항 등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으로 마무리됐다.양평군 관계자는 “내년 예산은 공간 재창조, 전통시장 활성화, 체험관광 활성화, 안전기반구축 등을 위한 소프트웨어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삶의 행복운동이 실질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해 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