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반려해변 입양 및 정화활동 전개
지난 31일 하나개 해변서 임직원 정화활동 진행
2024-06-01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홈쇼핑이 지난달 31일 바다의 날을 기해 인천 하나개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반려해변은 기업, 민간단체 등이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아끼고 살피는 프로그램이다. 롯데홈쇼핑은 ESG 경영 차원에서 반려해변 가꾸기에 나서게 됐다. 인천 하나개해수욕장을 기점으로, 서울, 경기뿐만 아니라 강원, 제주도 등 다양한 지역의 반려해변에서 정화 활동을 이어가며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할 계획이다. 향후 연 3회 이상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해양 환경 보호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롯데홈쇼핑 임직원 30여명이 2시간 가량 약 1.5km에 달하는 해변 주위를 다니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바위틈새에 버려지고, 파도에 떠밀려온 폐기물 등 정화활동 중 수거된 쓰레기는 해양 쓰레기 저감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된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반려해변입양을 통한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지역의 반려해변을 입양하는 등 해양 환경 보전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