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혁신교육공동체, 2차 우리지역 일자리 탐방 프로그램 전개
관주도 아닌 학부모 자발적 프로그램...관내 중학생 대상 10개 기관 참여
2013-11-17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혁신교육공동체(상임대표 최승진)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관내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2차 우리지역 일자리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일자리 탐방은 지난 7월의 1차에 이어 2차로 진행되는 것으로 관내 중학교 진로상담교사와 구리혁신교육공동체 학부모지원단 중 진로코칭 과정을 이수한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중학교 2학년 13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나누어 진행하게 된다.구리혁신교육공동체는 우리지역 일자리 탐방을 위해 관내 기관에 대해 학부모들이 사전에 방문하여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협조를 구해 그 결과 이번 프로그램에는 10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게 됐다.임연옥 구리혁신교육공동체 학부모 지원단 회장은 “금번 1, 2차 실시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우리지역 일자리 탐방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구리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진로설정을 위해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관주도가 아닌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나서서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하는 등 교육기부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