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 휠체어 사용 아동 대상 음악 교육 실시
2024-06-01 홍석경 기자
매일일보 = 홍석경 기자 | 상상인그룹은 1일 상상인,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증권 등 주요 계열사가 함께 뜻을 모아 음악 및 예술교육 전문 비영리단체 ‘하나를위한음악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휠체어 사용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음악 교육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준원 상상인 대표와 임미정 하나를위한음악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휠체어 사용 아동 대상 전문 음악 교육 △상상휠하모니 오케트스라 출범 및 운영 △행사 및 공연 개최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시작으로 양사는 하나를위한음악재단의 교육 시스템 하모니네이션을 통해 휠체어 사용 아동에게 단계별 커리큘럼에 따라 기본적인 음악 이론부터 악기 연주 자세 및 음정을 잡는 훈련, 연주곡을 통한 실습과 앙상블 등 전문적인 오케스트라 악기 교육을 제공한다. 또 휠체어 사용 아동들이 주축인 세계 최초의 휠체어 오케스트라 ‘상상휠(Wheel)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출범키로 했다. 음악 교육을 통해 선발된 휠체어 사용 아동이 단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올 연말을 시작으로 각종 오프라인 공연 참가 및 클래식 전문 방송 출연 등 폭넓은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나아가 지속적인 음악 교육을 통해 장기적으로 대형 규모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성장시켜 해외 휠체어 아티스트와 연합 오케스트라 구성, 세계 유명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국내 및 해외 대형 연주회 진행 등 전문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