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생명, ‘역모기지’ 종신 보험에 간편심사 기능 추가
2023-06-01 홍석경 기자
매일일보 = 홍석경 기자 | KB라이프생명은 지난해 출시한 ‘역모기지’ 종신 상품에 간편심사 기능을 더한 ‘(무)KB라이프 간편한 역모기지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은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종신보험에 역모기지 기능을 더한 ‘보험계약 역모기지 특약’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 보험은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역모기지’ 기능을 활용해 노후 생활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지급형태를 종신형으로 신청시 기존 사망보험금을 초과해도 ‘역모기지지급액’을 평생 지급받을 수 있어 장수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다. 이번에 신설된 10년, 20년 지급형을 통해 종신형 보다 더 많은 회당 지급액을 받을 수 있어 고객이 필요 자금 수준과 기간을 고려해서 선택할 수 있다. 10년형, 20년형의 경우 최대 역모기지 지급기간 동안만 지급받을 수 있으며, 역모기지 지급 기간 중 사망 시 역모기지지급액은 중단된다. 특히, 이번에 2세대 상품에는 간편 심사 기능을 추가해 고령자 및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인수 범위를 확대했다. 고연령자나 유병력자 등의 계약심사와 건강검진의 부담을 줄여 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계약심사 과정을 간소화한 것이다. 이 밖에도 역모기지지급 기간 중 사망 시 역모기지원리금을 제외한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원리금 전액 상환 시에는 최초 사망보장금액을 전액 보장받을 수 있다. 역모기지원리금의 부분 또는 전액 상환에 따른 수수료도 없어 역모기지의 지급, 일시 중지, 재개, 상환 등을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유연하게 관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KB라이프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