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와 함께하는 행복 나눔 성남아트센터 후원회, 후원금 전달
◇ 6월 1일(목), 신상진 성남문화재단 이사장에게 후원금 1,004만 원 전달
◇ 호국 보훈의 달 맞아 보훈가족과 문화소외계층 청소년, 장애인 등 위한
공연 티켓 나눔으로 활용
◇ 2013년 이후 3억 5천 9백여만 원 기부… 성남아트센터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이어갈 것
2024-06-03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성남아트센터 후원회(회장 박지향)가 모든 시민이 문화로 풍요로워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후원금을 전달했다.
성남아트센터 후원회는 6월 1일(목), 분당구 서현동 유엔젤 빌리지에서 성남문화재단 이사장인 신상진 시장과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 성남아트센터 후원회원 등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1004와 함께하는 행복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지향 성남아트센터 후원회장은 신상진 성남문화재단 이사장에게 후원금 1,004만 원을 전달했다.
박지향 후원회장은 “성남아트센터 후원회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분들이 모여 성남아트센터의 발전을 위해 기금을 조성하고 지원하고 있고, 이번 후원금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 가족과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이 공연을 관람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문화재단 이사장인 신상진 시장은 “성남아트센터 후원회원들의 소중한 마음에 감사하며, 성남아트센터가 전국 최고의 문화예술 공간이 되고 성남시도 전국 최고의 도시가 되길 소망한다”며 “후원회원 여러분이 성남아트센터뿐 아니라 성남시 발전도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도 “기부금을 보훈가족과 문화소외계층 청소년, 장애인 등 많은 분을 위한 문화나눔으로 뜻깊게 사용하겠다”며 “이번 기부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건전한 기부문화가 활성화되고, 문화와 행복이 공존하는 성남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 후에는 성남아트센터 후원회원들과 남성중창단 유엔젤 보이스 등이 함께하는 미니콘서트가 이어졌다.
한편 2006년 발족한 성남아트센터 후원회는 현재 82명(법인 18개, 개인 62명, 명예 2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지난 2013년 성남아트센터 세계악기전시실 건립과 악기은행 악기 구입을 위한 2억 1천 5백만 원의 기부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3억 5천 9백여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성남아트센터 로비 개선 사업과 성남문화재단 직원 복지 등으로 활용했다.
성남아트센터 후원회는 성남아트센터의 발전과 직원 복지,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