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부보훈지청, 강원FC와 함께하는 보훈가족 초청 호국보훈 시축행사 개최
6.7.(수) 19:30 춘천 송암 종합경기장, 진성균 6·25참전유공자회 강원도지부장(시축)등 보훈가족 참석
2024-06-07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 서부보훈지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강원 FC와 함께 7일 19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국가유공자 시축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프로축구 구단 강원 FC와 협업하여 진성균 6․25 참전유공자회 강원도지부장(1935년생)이 경기시작을 알리는 시축을 하며, 보훈 가족 등을 초청하여 무료 경기관람도 진행된다. 이날, 시축자인 진성균 지부장은 1951년 6․25전쟁 시 학도병의 신분으로 인제, 양구지구 전투에 참전하였으며 이후 6사단 7연대 소속으로 화천지구 전투 등에서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또한, 경기 시작 전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희정 강원서부보훈지청장은 “이번 호국보훈 시축 행사는 나라를 지킨 호국영웅들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강원 FC와 함께 마련했다”라면서 “호국보훈의 달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이 생활 속에서 호국영웅을 기억하고 존경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국가유공자와 가족 분들이 자긍심을 갖는 보훈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