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원자력 정책 대응방안 모색 제3기 경주시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총 망라해 40명으로 구성, 임기는 23.6.7.~25.6.6 지역 발전 도모를 위한 원정정책 자문과 정책제안 역할 담당
2024-06-07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 40명의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의 원전 주요현안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학계, 언론계, 도‧시의원, 시민단체를 비롯해 원전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이달 7일~2년 간 정부 원전정책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자문과 정책제안을 담당하게 된다. 임원은 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이진구 2기 범대위 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신수철 2기 부위원장, 김영희 전 시의원을 각각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위원회 1차 회의를 가졌다. 위원들은 향후 국내 원전산업의 집적지인 경주의 지역발전 방안, 사용 후 핵연료 정부정책에 대한 대응방안 등 주요 원전 현안에 대해 명분과 실리를 동시에 추구해 나기기로 함께 뜻을 모았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는 여러 원전 현안들에 대해 대정부 건의서 전달, 사용 후 핵연료 논의 등을 통해 지역과 정부의 원전 정책에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이번에 출범한 위원회도 그 뒤를 이어 우리시 원자력정책의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