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자사몰 ‘프레딧’ 경쟁력 강화…연내 거래액 1500억원 달성 목표

노르웨이 1등 건기식 독점 판매…제품 카테고리 확장부터 챗GPT까지

2023-06-08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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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hy는 자사몰 ‘프레딧’ 차별화에 주력해 채널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프레딧에서 노르웨이 건강기능식품 1등 브랜드 ‘뭴러스(Mollers)’를 독점 판매한다. 수입 판매하는 제품은 액상형 오메가3다. EPA 및 DHA의 합이 900mg이다. 비타민 A와 D도 한 번에 챙길 수 있다. 천연 레몬향을 첨가해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액상형으로 샐러드와 스무디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단 게 사측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자사몰 경쟁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단독 해외 수입제품 소싱 및 자체 PB 상품 론칭 등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2020년 프레딧 론칭 초기, SKU 400여개에서 현재 1200여개로 3배 이상 확대했다. 고객 유입을 늘리고, 락인 효과를 공고히 한단 전략이다. UI‧UX도 차별화했다.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앱 사용 시 터치 횟수를 최소화해 사용성을 높였다. 개편 후 메인배너 클릭 구매 전환율은 약 31%에 달한다. 기존 통합페이지의 구매전환율 13%와 비교해 18%P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30세대의 재구매율은 전년대비 63% 늘었다. 숏폼 등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의 콘텐츠 중심 소비성향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챗GPT’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고도화도 진행 중이다. 고객 속성, 후기, 구매행태 등을 바탕으로 조건부 데이터를 조합한다. 관련 정보는 담당 MD와 마케터에게 제공해 맞춤형 제품 카테고리 구성 및 배치에 적용된다. 보다 정밀하게 타겟팅 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프레딧 회원수는 157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동기 대비 57% 성장한 수치다. 현재 유료서비스 ‘프레딧클럽’ 회원도 3만7000명에 달한다. 서일원 hy플랫폼소싱팀장은 “프레딧은 전국 1만1000명의 프레시 매니저를 활용한 물류망이 강점”이라며 “다양한 소비경험과 디지털 기술에 발맞춰 단독 입점 제품 확대, UI‧UX개선, 챗GPT등을 통해 연내 회원수 200만명 및 거래액 1500억원을 달성해 업계 대표 유통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