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주차장 확대 공사 시작

이달부터 시청사 앞 광장주차장 공사 시작…25년 5월 완공 목표 지하2층 규모 246면 확보 계획…민원인 전용주차구획 운영

2024-06-09     이현승 기자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조성한 청사 앞 임시 야외주차장이 새롭게 탈바꿈한다. 

시는 이달부터 시청사 앞 임시주차장을 폐쇄하고 ‘3생활권 광장주차장(보람동 720) 건설공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광장주차장은 202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비 167억 4,8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8,429.2㎡지하 2층 규모, 246면의 주차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주차면 부족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면서 주차면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시청 앞 광장부지를 활용, 공원 기능과 주차장기능을 동시 충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지하주차장으로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공사에 따라 시청사 주변 주차난이 예상되면서 본청 직원들에게 대중교통 및 통근버스 이용, 업무 출장 시 공용차량 이용 등을 권장해 주차난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민원인 방문시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사 부설주차장 431면 중 100면을 민원인 전용주차구획으로 운영해 불편을 최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광장주차장 건설을 통해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라며 “공사기간 중 주차난이 예상되는 만큼 청사 방문시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