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청렴 실천을 즐기자” 청렴 라이브 콘서트

전 공직자 청렴교육‘청렴 해남’의지 다져

2024-06-09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해남군은 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명현관 군수를 비롯한 400여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 청렴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명현관
청렴라이브 콘서트는 청렴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존 강의 위주의 정형화된 형식에서 벗어나 청렴연극, 빙고게임, 팝페라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청렴에 대해 다시한번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콘서트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공직자가 꼭 알아야 할 행동강령 내용과 사례, 갑질의 유형 및 예방방법 등 청렴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청렴 관련 에피소드를 상황극으로 재구성한 청렴연극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청렴콘서트가 공직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청렴도 향상에 효과가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속적으로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기본 덕목으로 해남군 공직자의 의무이자 책임으로 이번 공연으로 공직자 스스로가 경각심을 갖고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청렴도 평가 2등급을 받아 청렴도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청렴도 한 단계 상향을 위한 도약의 해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청렴핫라인 구축, 반부패 청렴교육 강화, 민원만족도 조사, 청렴서한문 발송 등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