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 보훈 단체장 초청 간담회 개최
보훈 가족 애로·건의사항 청취, 격려 마련한 자리
2024-06-11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관내 9개 보훈 단체장을 초청해 오찬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권익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보훈 단체장들과 함께 보훈 가족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광복회(성주·칠곡·고령연합지회), 6·25참전유공자회,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참전유공자회, 특수임무수행유공자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전몰군경유족회 지회장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각 보훈단체 칠곡군지회장 소개와 교육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보훈단체 운영의 어려움과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 및 보훈단체 활성화 방안을 위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보훈정책과 보훈 가족 복지증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김만환(현 상이군경회장) 칠곡군 보훈단체 협의회장은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칠곡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국가 유공자 및 보훈단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는 동시에 학생들에게도 역사와 호국정신을 잊지 않도록 나라사랑 교육강화를 요청한다”고 했다.
최원아 교육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과 노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항상 가슴에 새기겠다”며 “지금의 대한민국 학생들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것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 유공자 및 보훈 가족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어 가능했기에 지속적으로 그 값진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호국정신이 잘 계승될 수 있도록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투철한 국가관과 올바른 안보의식 함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