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구성원 모두가 ‘행복’ 전도사
2014-11-18 김창성 기자
[매일일보 김창성 기자] SK C&C 사회공헌활동의 기본원칙은 ‘행복한 변화·행복한 상생·행복한 참여’다.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행복을 더하고 나누며 더 큰 행복을 만들어가는 상생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다.‘따뜻한 세상’ 자원봉사단 발족…CEO가 솔선수범
IT봉사단 운영 통해 저소득층 정보격차 해소 앞장
또한 정철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은 물론 임직원의 가족, 지역사회 주민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SK C&C의 사회공헌활동은 크게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사회공헌과 전 구성원의 자원봉사라는 두 축으로 구성된다.특히 SK C&C는 일시적인 지원보다는 IT전문 기업으로서의 특성을 살려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보다 낮은 곳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SK C&C는 지난 2005년부터 50여명의 사내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IT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2009년부터는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하고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 및 복지시설들을 방문해 PC점검 및 클리닝, 부품 업그레이드, 인터넷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SK C&C는 소수가 주도하는 활동으로부터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제도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의 전환을 위해 회사와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이에 SK C&C는 2004년 4월 ‘따뜻한 세상’이라는 자원봉사단을 발족하고 정 사장 및 임원을 포함한 3900여명의 전 구성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총 29개로 구성된 봉사단은 40개 복지기관과 결연을 하고 봉사단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SK C&C는 2011년 12월, 국내 최초의 장애인 중심 사회적 IT기업 ‘행복한웹앤미디어’를 설립했다.‘행복한웹앤미디어’는 단순히 장애인 등 소외계층과 일자리를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전문 IT 역량으로 무장한 장애인 인력들이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사회 환경을 바꿔 나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SK C&C는 지속적으로 장애인 IT 전문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2005년 이후 지원해 온 일산 장애인직업능력개발원과 협력해 웹·모바일·소셜네트워크(SNS) 영역에서 장애인 I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SK C&C는 2005년부터 매년 성남시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행복장학금도 수여해 왔다.현재까지 총 440명의 학생들에게 총 5억4000여만원의 ‘행복장학금’을 제공하며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든든한 행복 응원군이 되고 있다.정 사장은 “SK C&C는 전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행복을 함께 나누는 행복경영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행복나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