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영화를 한 권의 책처럼 감상하는 색다른 방법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시네마북 공개
영화 스틸컷 포함 대본집, 배우들의 실감나는 목소리가 더해진 시네마북
도슨트북, 오브제북에 이어 새로운 형태의 독창적인 멀티 미디어 콘텐츠
상상력과 공감대를 일으키는 멀티 콘텐츠… 색다른 감각과 몰입감 선사
2024-06-13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가 배우 이동휘, 정은채 주연의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의 시네마북(Cinema Book)을 13일 공개했다.
밀리의 서재가 공개한 시네마북은 도슨트북, 오브제북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멀티 미디어 콘텐츠다. 영화의 스틸컷이 포함된 대본집에 실제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의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를 더하고, 영화 속 음악과 음향을 그대로 재현했다. 영화의 장면과 배우들의 표정 연기를 상상하며 읽을 수 있어 독자로 하여금 색다른 감각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번에 공개한 시네마북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대본집은 지난 2월 개봉한 이동휘, 정은채 주연의 영화다. 매번 고시공부에 낙방하며 미래가 불투명한 삶을 살고 있는 준호(이동휘)와, 그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자친구 아영(정은채)이 경제적인 이유로 반복되는 마찰을 겪으며 결국 이별로 이어지게 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감각적인 영상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에서 아는 사람으로, 아는 사람에서 모르는 사람이 되기까지의 현실 이별 프로세스를 그려 사랑과 이별을 경험해본 모두에게 ‘찐공감대’를 일으키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 최근 넷플릭스 추천작으로 급부상하며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밀리의 서재 이성호 콘텐츠사업본부장은 “밀리의 서재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오디오 콘텐츠인 만큼 독자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독서를 즐기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심장과 고막을 자극하는 현실 로맨스가 담긴 시네마북에 푹 빠져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밀리의 서재는 KT그룹의 미디어 밸류체인을 적극 활용한 다양하고 독창적인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