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물 관리기술 중앙아시아 5개국 전파

중앙아시아 5개국 스마트 물관리 전문가 대상 고도정수처리기술 공유

2024-06-15     김광호 기자
중앙아시아

매일일보 = 김광호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중앙아시아 5개국 물관리 전문가 11명이 선진화된 정수처리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북정수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앙아시아 5개국은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및 타지키스탄이며, 수자원 분야 청장․국장급 및 수석 전문관 등이 견학에 참여했다. 이들은 지북정수장 시설현황 및 정수처리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착수정, 약품동, 침전지 등 정수장 내 주요 상수도 시설현장을 견학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에서 축적한 선진화된 상수도 기술 경험을 공유해 국제적 물 관리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견학은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와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UNESCOⅰ-WSSM)’가 물 분야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른 상수도 기술 외국인 교육은 지난해 12월 라오스 공무원 대상, 지난 2월 네팔 등 8개국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교육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