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148억들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추진

2014-11-19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이 농어촌지역 생활용수 공급기반을 대폭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가평군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통한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총 사업비 148억여원을 들여 상.하면 지역에 대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금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상면 율길리 일원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배수지 1개소를 비롯해 송수펌프장 2개소, 라인가압장 2개소, 송.배수관로 24km 등을 설치했다. 또한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하면 신하리에서 현리정수장 일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방사장집수정 2공, 도수관로 2.7km, 급속여과지 2지, 착수정 2지, 배수지 등을 설치함으로서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갈수기 물 부족현상을 사전에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사업비는 상면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68억여원, 하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80억여원이 각각 투입된다.가평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통해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