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풍성하고 즐거워진 경북 동해안 오선지 등대음악회 경주편 개최
경주 연동항, 울릉 촛대바위, 영덕 해파랑공원에서 열린다
2024-06-15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경북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과 함께하는‘경북 동해안 오선지 등대음악회’를 오는 17일 경주 연동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선지 등대음악회 경주편에서는 ‘내일은 미스터트롯’과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가수 남승민을 비롯해 비스타(록발라드), 서가비(플루트), 박상현(R&B), 전석매진(ESG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들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오는 17일 경주 연동항을 필두로 7월 8일 울릉 촛대바위 일원, 10월 14일 영덕 해파랑공원에서 열린다. 울릉편에는 이시영(드러머), 황태자(트로트), 일렉디바(전자현악기), 류지광(트로트)이 출연하며 영덕편에서는 비파선셋(비파), 페도라솔리스트(성악), 노래가야금야금(가야금&통기타), 케이시(발라드)가 출연한다.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별도의 예매 없이 현장에서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공연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바다캔들만들기, 자개모빌체험, 바다석고방향제체험, 오선지 인생네컷, 플리마켓, 룰렛 돌리기, SNS 이벤트 부스, 플로깅 체험 부스 등 부대프로그램은 정오부터 시작된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등대음악회를 통해 경북이 해양관광으로도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등대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맑고 깨끗한 동해바다를 마음껏 누리는 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