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김종서 장군 묘역 종합정비 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20일 시청 대강당서
2013-11-19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20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김종서 장군 묘역 종합정비 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변평섭 정무부시장이 주재하는 이 보고회에는 시의원·자문위원·공무원·문중대표·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서 장군 묘역 정비를 통한 문화 기반 구축에 대한 종합적인 발전방안 전략을 제시한다.
세종시는 지난 4월 말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용역을 착수한 이후 담당부서와 연구기관의 정보공유 체계유지 및 분야별 세부사항에 대한 토론·건의·현장방문 등을 거쳐 지난 달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중간보고회에서 개진된 내용을 토대로 자문위원의 자문을 마친 세종시는 김종서 장군의 역사적 업적을 재조명해 구체적 종합정비 실행계획으로 ▲묘역 ▲추모제향 ▲휴게완충 ▲교육체험 ▲주차편의 등 5개 공간으로 마련된 제안을 이날 최종보고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김구회 문화재담당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정비계획을 세밀히 검토, 시민의 삶에 질과 문화향상에 노력하겠다”며 “최종보고회 결과를 중앙부처와 협의, 실행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