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문화도시로 성장 위한 시민포럼 가져
15일 ‘도시의 성장을 위한 문화도시와 로컬크리에이터의 상생방안’ 주제로 포럼 열어 문화도시 조성계획 홍보와 대시민 공감대 형성으로 주체적 참여 확대 유도
2024-06-15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15일 경주문화관1918 전시공간에서 제5차 예비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인 ‘2023 문화시민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로컬문화의 가치와 로컬크리에이터의 역할은 물론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소재로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도시의 성장을 위한 문화도시와 로컬크리에이터의 상생방안’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은 관련 전문가와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사례 발표, 종합토론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포럼은 먼저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이창길 개항로 프로젝트 대표 △심재담 성림조형원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양상규 어서어서 대표의 지역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김규호 경주문화도시사업단장을 좌장으로 주제‧사례 발표 4명과 △박임관 경주학연구원장 △김동영 도시에서 온 총각 대표 △윤재정 경주시공간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해 문화도시와 로컬크리에이터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상생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생활문화 확산과 문화산업 기반을 구축하는데 로컬크리에이터와의 상호작용이 우리 지역사회와 문화교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