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STO 컨소시엄, 은행 추가 참여로 순풍”

농협·수협·전북은행에 이어 기업·신한·우리은행 등 추가 참여

2023-06-15     김경렬 기자
사진=NH농협은행

매일일보 = 김경렬 기자  |  NH농협은행이 지난 4월 농협은행을 주축으로 결성한 ‘은행권 STO 컨소시엄’에 기업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 등 3개 은행과 조각투자 사업자 등이 추가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STO 컨소시엄 참여 은행들은 토큰증권 법제화에 따른 시장참여 방안을 협의한다. 조각투자사업자 등의 토큰증권 발행에 필요한 플랫폼 구축방안도 함께 고민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채권을 직접 토큰증권으로 발행하거나, 유통시장을 구축하는 등 토큰증권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부동산 조각투자사업자 펀블 △예술품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자 블레이드 Ent △핀테크 전문기업 아톤의 자회사 트랙체인 △예스24의 자회사 미술품 조각투자사 아티피오 △전기차 충전 플랫폼기업 차지인 등 토큰증권 시장 준비 사업자들이 추가로 참여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NH농협은행은 P2P, 가상자산거래소 등의 디지털 신시장 형성기에 금융기능을 제공하여 시장안착에 기여해왔다”며 “새롭게 열리는 토큰증권 분야에서도 은행들과 협업해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