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자원순환 깨끗한 도시 만들기 ‘최우수구’ 선정
2014-11-19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도봉구는 서울시 ‘자원이 순환되고 깨끗한 도시 만들기’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올 1월부터 9월30일까지 5개 분야(재활용 활성화, 생활폐기물발생 최소화, 청소역량 강화, 대기질 개선, 환경관리) 36개 세부지표에 대해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는지 평가했다.평가는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한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 결과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이루어졌다.
도봉구는 각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구에 선정돼 4000만원 인센티브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도봉구는 그동안 지역 특성에 맞는 종이팩 재활용, 폐현수막 재활용, 의류 재활용, 대형폐가전 무상수거, 가로청결관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먼저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이 앞장서 구청사 재활용 분리수거를 철저히 했다.또 폐현수막으로 선풍기 커버를 제작 배부했다.무분별하게 설치한 의류수거함을 서울시 표준디자인으로 일제 정비하고 대형폐가전 무상수거 홍보, 심야시간 도로물청소도 적극 추진했다.또 도봉구는 청소역량 강화를 위한 대행업체 종사자 임금 인상, 자원재활용을 위한 재활용률 낮은 품목(폐전지, 폐형광등, 종이팩)의 수거확대, 생활폐기물 감량화를 위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추진, 환경관리를 위한 소음민원을 적극 처리, 대기질 개선사업 일환인 사업장 비산먼지 최소화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구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달성한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구민이 행복한 도봉을 만드는 데 앞장섬으로써 구민에게 더 낮게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