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칠보벼 농협 수매가격 인상 전격 합의
2014-11-19 이환 기자
[매일일보] 유천호 강화군수, 지역농협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수매가격 인상 강력 요청
강화군은 19일 오전10시 지역 통합 RPC 대표자들을 초청해 농민들의 현안사항인 쌀 수매가격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 통합 RPC에서 칠보 수매가격을 16만원(80㎏ 1가마)으로 책정하면서 전년도 대비 1만1천원이 떨어져 농가들의 쌀값 인상 요구가 끊임없이 나타남에 따라 유천호 군수가 간담회를 요청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유 군수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농업 소득의 보전을 위하고 지역 농민들의 땀방울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통합 RPC 대표자들의 농업경제의 지대한 관심과 쌀값 인상에 대한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수매가격 인상을 강력히 요구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근교농업 등 다양한 농업정책을 펼쳐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유천호 군수를 비롯해 이문재 농협중앙회 강화군지부장, 강화농협장 유도상, 길상농협장, 반근식, 화도농협장 석영관, 양도농협장 김기석, 삼도농협장 김영태, 강서농협장 김재호, 이석조 강화농협 쌀 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관계자들이 모여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이와 같이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