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상암동에 국내 최대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2014-11-19 심기성 기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체육시설, 프로그램실도 마련돼 장애아동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복지공간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어린이재활병원은 마포구 상암동 3215㎡ 부지에 지상 7층, 지하3층, 연면적 1만8212㎡ 규모로 총 사업비 472억원(국비 15억원, 시비 91억원, 구비 93억원, 민간자본 273억원)이 투입된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 재활병원은 시민들의 기부와 나눔으로 건립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이며, 이곳 시설을 통해 그동안 병상이 부족하여 재활치료에 안타까움이 많았던 장애아동 부모에게 희망을 안겨 주는 것은 물론 주민들을 위한 사회복지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과 푸르메재단은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기념해 오는 20일 오후 8시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 홀에서 ‘션과 함께하는 만원의 기적’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