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200인 합창단과 70인조 오케스트라 공연
2013-11-19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경북대학교(총장 함인석)는 21일 오후 7시 30분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고, 경북대학교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대합창이 새로 단장한 경북대 대강당에서 ‘경북대학교 화합을 위한 대합창 – 베르디 레퀴엠’을 개최한다고 발혔다.이번 공연은 200인의 합창단과 70인조 대구오페라 오케스트라가 웅장한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공연은 음악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합창단, 졸업생으로 구성된 동문합창단, 치과대학 구성원들이 모인 덴탈하모니, 교수합창단, 그리고 이 음악회를 위해 특별히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합창단원 등 총 200여명의 경대인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이 출연한다. 지휘는 노운병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가, 베르디 레퀴엠 독창자로는 소프라노 유소영, 메조소프라노 가브리엘 뽀뻬스코, 테너 강무림, 베이스 권순동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경북대 구성원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경북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0일까지 무료 관람 신청을 받았으며, 전석 매진됐다.함인석 경북대 총장은 “베르디 탄생 200주년의 의미있는 해에 ‘경북대학교 화합을 위한 대합창’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계사년 한 해 행복한 마무리를 하길 바라며, 아울러 따뜻한 감동으로 하나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