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Talk] “클렌징부터 구강 케어까지”…똑똑한 뷰티 디바이스 ‘포레오’ 4종
2024-06-18 강소슬 기자
#“소비자가 궁금한 모든 것, 기자가 대신 경험해 드립니다.”
유통팀에서 근무하다 보면, 수많은 신제품을 비롯해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숨은 ‘꿀템’을 발굴하기도 한다. 소비자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먹고 마시는 것, 바르는 것, 입는 것 등 모든 것을 유통팀 기자들이 직접 리뷰해 봤다.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홈 뷰티’ 열풍을 타고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는 한번 구매시 장기간 이용이 가능해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피부과와 마사지숍에서 받는 시술과 관리보다 합리적이다.
스웨덴 뷰티 테크 브랜드 ‘포레오’의 디바이스 △클렌징 디바이스 ‘루나 4’△ 미세전류로 탄력 개선에 효과를 주는 ‘베어’ △피부에 수분을 채워주는 ‘UFO 2’△ 전동칫솔 ‘이사 3’ 총 4종을 체험해봤다.
포레오는 국내에서 ‘스웨디시 뷰티 루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해당 캠페인은 앞서 소개한 4가지 포레오 제품을 통해 피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캠페인이다.
먼저 ‘루나 4’는 개인 맞춤형 클렌징 제품으로 앱과 연동해 16가지 진동 강도를 선택해 클렌징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마사지 트리트먼트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배터리 수명이다. 1회 완충 후 600회가량 사용이 가능하다. 완전 방수가 가능해 습기가 많은 욕실에 두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루나 4는 분당 최대 8000번 진동이 혈류 개선을 일으켜 모공 축소하는 효과에 도움을 준다. 실리콘이 기존 제품 대비 17%가량 부드러워져,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딥클렌징이 가능했다.
제품을 2주가량 사용한 결과, 세안 후 피부가 매끈해져 각질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아직 드라마틱한 모공 축소 효과는 느끼지 못했지만, 3개월 정도 꾸준히 사용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고 한다.
두 번째 사용한 ‘베어’ 제품은 미세전류를 통해 피부와 근육을 리프팅하고 윤곽을 개선하는 효과를 주는 제품이다. 꾸준히 사용시 탄력 향상과 콜라겐 생선, 피부 세포 주기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베어는 앱과 연동하면 다양한 페이셜 토닝 피트니스 루틴을 받을 수 있다. 미세전류를 사용한 제품이라 통증에 대해 걱정을 했지만, 실제 6가지 강도로 조절할 수 있어 통증 없이 리프팅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다.
3단계로 주 3회가량 3분씩 2주 사용해본 결과 피부과에서 레이저 리프팅 시술을 받을 때처럼 피부가 올라붙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가장 만족감이 높았던 제품으로 강도를 높여 꾸준히 사용해 볼 생각이다.
LED 피부마사지기 ‘UFO2’는 온열, 쿨링, LED 기능이 모두 탑재되어 있다. 온열 효과를 주는 갈바닉, LED 기능만 들어있는 LED 마스크 디바이스, 냉동해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가진 쿨링 제품 등 3가지 뷰티 디바이스를 하나로 모아 놓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앱 연동 후 전용 마스크시트를 붙인 뒤 온열 상태를 사용해 피부 속 깊은 층까지 마스크 유효성분을 흡수시켜줬다. 이후 쿨링 기능으로 바꿔 열로 인해 열려있는 모공을 조여줬다. 해당 기능은 항 염증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아침에 얼굴이 부었을 때 따로 쿨링 상태만 사용하기도 했다. 마무리로 8가지 LED를 통해 그날 피부 컨디션에 맞춰 마무리 관리를 해줬다.
기존 디바이스보다 빠른 속도로 온도 조절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기능은 다양한데 미니멀한 크기라 화장대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좋았다.
마지막으로 사용한 진동 칫솔 ‘이사 3’은 치아, 잇몸, 혀와 볼 안쪽까지 닦을 수 있는 올인원 칫솔이다. 한번 완충시 1년가량 사용할 수 있으며, 16단계 음파 진동과 박테리아를 방지하는 의료용 실리콘을 사용해 자극적이지 않았다.
일반 나일론모의 칫솔모는 1개월 사용 후 교체해야 하는데, 해당 제품은 최대 6개월간 칫솔모 사용 후 헤드를 교체하면 된다.
총평은 4가지 제품 모두 건강한 피부를 위한 습관 형성을 형성시켜주는 디바이스다. 우선 배터리 수명이 놀라울 정도로 길었고, 사용이 편리했다. 또한 미니멀한 사이즈에 다양한 효과를 담아 포레오의 기술력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