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속초 청년몰(갯배st) 화재현장 직접 방문해 위로
김진태 지사,“강원특별자치도 경제의 희망이자 대들보인 우리 청년 상인들이 빨리 일어날 수 있도록 신속한 조사와 피해 회복 적극 지원할 것 ”
도‧속초시 관계자에게 신속한 조사와 피해복구 지원 직접 당부
2024-06-17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오전 속초 청년몰(갯배st) 화재 피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화재로 영업장을 잃은 청년몰 상인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피해 청년 상인들로부터 화재 피해 및 사업 운영 등에 대한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고, 도 및 시군의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속초 청년몰 화재는 지난 14일 밤(신고 22:34, 완진 02:17) 발생, 상인 등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나 15개 업소가 입주해 있는 건물이 모두 전소되었으며 화재원인은 현재 정밀조사가 진행 중이다.
김진태 지사는 “청년몰 상인 여러분은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의 희망이자 대들보 같은 존재들이다” 면서 “속초 청년몰이 주변 상권까지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청년 사업가 양성 등 지역경제에 많은 기여를 해왔는데, 성수기를 앞두고 화재가 일어나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이번 일로 새롭게 꿈을 펼치고 있었던 우리 청년 상인들의 마음이 느껴져 안타깝지만, 그래도 도와 속초시,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신속한 조사와 피해 회복을 적극 지원할 테니 다시 힘차고 새롭게 일어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진태 지사는 도와 속초시 관계자들에게 “화재 원인 등이 조사 중에 있지만, 많은 사고가 방심과 무관심으로부터 발생하는 만큼 철저한 원인파악이 필요하다”면서 “피해복구를 위해 다각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도는 도 자체 소상공인 융자사업을 피해 청년 소상공인에 우선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속초시는 긴급복지 지원금,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및 시설재선 지원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중기부 등 관련기관 등과 지원방안 등을 빠르게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