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 공주형 학교자율특색과정 운영으로 백제 품은 미래교육 실현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응, 창의성을 발휘하는 교육과정의 운영 기대
2023-06-19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역 사회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단위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권을 확대하기 위한 학교자율특색과정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학교자율특색과정은 교육과정 운영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선택과목과 선택 활동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교와 지역 사회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자 설계된 충청남도교육청의 특색 과제이다.
공주시 관내 충청남도 학교자율특색과정 이끎학교 운영교는 24개, 공주형 학교자율특색과정 운영교는 4개로 올해 26교(중복 2교)가 학교교육과정을 다채롭게 운영하고 있다.
공주교육지원청은 학교자율특색과정의 안정적 운영 및 정착을 위하여 작년 12월부터 올해까지 학교관리자, 교육과정 담당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학교자율특색과정 이해 강화 연수, 배움자리, 사례 나눔 협의회 등을 운영하여 각 학교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교육지원청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학교자율특색과정 이끎학교가 각 교육공동체의 필요와 요구, 실정에 맞는 인공지능, 문화예술, 인성, 환경 등의 주제를 선정하고 이를 교육과정 속에 밀도 있게 편성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교자율특색과정으로 공주시 관내 학교의 교육과정이 더 다채롭고 흥미롭게 운영되고 있고, 이를 통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가 급상승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교사들의 자기 주도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교육 전문성이 보다 신장되고 학교 및 학급 특색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져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학생을 기르는 교육이 현실화 되고 있다.
류동훈 교육장은 “학교 교육과정 분권화 및 자율화에 대한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학생의 교육적 필요를 보다 민감하고 세심하게 반영할 수 있는 학교자율특색과정이 더욱 짜임새 있게 운영되어야 한다”라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학생의 역량이 신장되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하며 지원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