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냉동생지 매출 150% ‘쑥’…홈베이킹 시장 정조준
레시피 활용도 높아 소비자 호응…라인업 및 판매로 적극 확대
2023-06-19 김민주 기자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신세계푸드는 냉동 생지 제품 라인업과 판매채널 확대에 적극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SSG닷컴, 쿠팡, 네이버 등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신세계푸드 냉동 생지의 지난 1~5월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에어프라이어, 오븐 등 홈베이킹 가전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갓 구운 빵을 맛 볼 수 있단 점이 판매 증가에 영향을 끼쳤단 게 사측의 설명이다. 소비자 선호도에 따라 한 끼 식사부터 간식까지 제품 활용도가 높단 점도 주효했다.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빵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4월 프리미엄 웨스턴 다이닝 브랜드 ‘베키아에누보’의 △AOP 버터크로아상 생지 △데니쉬식빵 생지 △고소한 곡물식빵 생지 △미니 버터크로아상 생지 △미니 크로아상 생지 △로얄버터식빵 생지 등 6종을 선보였다. 온라인몰 전용 제품으로 판매해 온 ‘올바르고 반듯한 버터깨찰빵 생지’와 대용량 ‘쉐프컬렉션 크로아상 생지’도 최근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출시했다. 오는 21일부터 3일간 G마켓에서 진행하는 ‘상반기 결산 페스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내 정가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냉동 생지를 판매하며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베이킹 몰드도 함께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