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라 오디오북, 한국어 완역본 '돈키호테' 최초 공개
세르반테스의 문체와 정신 고스란히 담은 '돈키호테' 총 2권 6월19일 동시 오픈
2024-06-19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국내 1위 오디오북 서비스 윌라가 국내 최초 한국어판 완역본 <돈키호테> 완독 오디오북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돈키호테>는 미겔 데 세르반테스가 지은 지구상에서 성서 다음으로 가장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작품으로, ‘세상을 바꾸는 것은 유토피아도, 광기도 아닌 정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노벨 연구소가 선정한 세계 문학 100대 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오늘날에도 전 세계에서 널리 읽히는 진정한 고전으로 꼽힌다.
2023년 판 오디오북 <돈키호테>는 국내 최초 한국어 완역본의 완독판으로 제작됐다. <황제를 위하여>, <베니스의 개성상인> 녹음에 참여한 황원종 성우의 나레이션과 <동물농장>, <오즈의 마법사>, <십자도 살인사건> 녹음에 참여한 홍범기 성우의 탁월한 연기가 만나 작품의 매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이상운, 최현식, 허예은, 강새봄, 유선일 성우가 낭독에 참여해 다채로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윌라 오디오북을 서비스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지금까지도 꾸준히 읽히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고전인 <돈키호테>를 한국어판 완역 오디오북으로 선보이며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전문 성우들의 열연과 의미와 재미를 더한 <돈키호테> 2권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윌라 오디오북은 다양한 인기 장편 소설을 콘텐츠로 서비스하고 있다.작품은 베르나르 베르베르 <행성>, <문명>,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요나스 요나손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찰스 디킨스 <위대한 유산>, 이문열 <변경>, <황제를 위하여>, 히가시노 게이고 <외사랑>, <녹나무의 파수꾼>, 이민진 <파친코>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