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풀 꺾이는 더위…낮 최고 30도 아래로

2023-06-19     이광표 기자

매일일보 = 이광표 기자  |  화요일인 2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기 시작하면서 무더위도 한풀 꺾이겠다.

오전부터 제주도에, 오후부터 충청권과 전라권에, 밤부터 그 밖의 전국에 비가 오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20∼21일 이틀간 전국에서 10∼60㎜(많은 곳 제주도 남부와 산지 70㎜ 이상)이다. 비가 오는 지역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오늘(24∼35도)보다 2∼5도가량 낮은 수준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2.5m, 남해 0.5∼3.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