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서울본부, ‘강민수 서울국세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 개최
국세행정 관련 서울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애로·건의과제 전달
2024-06-20 김혜나 기자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20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국세행정 애로해소를 위해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국세청에서는 △강민수 청장 △박종희 성실납세지원국장 △최성영 법인세과장 △박달영 소득재산과장 △오미순 조사관리과장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박종석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중소기업회장 △이영채 서울지역 이사장협의회 부회장 등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 △양택균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자치구 소기업소상공인회 이사장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세행정 관련 정부의 다양한 지원시책을 전달하는 한편, 서울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다양한 애로사항과 정책과제를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증여세 과세특례 연부연납 기간 확대 △중소기업협동조합 세무교육 지원 △소기업‧소상공인 세무조사 부담 완화 △소상공인 세정 지원 확대 등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은 “고물가·고금리 등 순탄치 않은 대내외 여건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세무부담도 더욱 가중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민생경제의 주축인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국세청이 적극적으로 세정지원 및 애로해소에 나서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력에 이바지하고 있는 서울지역 중소기업인·소상공인들께 감사하다”며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세무 애로 없이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세정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