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전철 하부공간, 경관녹지 조성사업 완료
2014-11-20 김수홍 기자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동두천시가 경원선 전철 하부공간에 경관녹지를 조성했다.시는 무분별한 농작물 경작과 대형 폐기물 등 각종 쓰레기 방치로 인한 도시경관 저해로 국, 도비 35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2011년부터 올해까지 전철하부 총 연장 2.8km 거리에 경관녹지를 조성, 시민들에게 다목적 휴게공간을 제공했다.이번 경관녹지사업은 2.8km 구간을 3개구간으로 나누어, 2012년까지 보산 역-송내 주공 2단지까지 2.0km구간과, 2013년 송내 주공 4단지-롯데마트 4거리 구간 공사를 마무리 각종 쓰레기로 방치됐던 전철 하부공간을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완전히 탈바꿈 했다.시는 소나무 등 20개 수종 38,855본의 수목과 맥문동 등 야생화 44,830본을 전철 하부공간에 식재, 시민들이 다양한 수목과 야생화들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3개구간 30개소의 운동시설물과 100여개의 의자, 평상 등 편의시설들을 설치, 시민들의 건강과 정서생활 향상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관녹지 에 자연 친화적인 인공연못을 만들고 조망을 할 수 있는 목교와 데크를 설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게 했다.한편 동두천시는 경원선 전철하부 이용현황을 파악,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과 철도하부에 있는 교각기둥을 조형물이나 그림 등을 활용한 갤러리로 활용, 도심 속 명소로 바꿔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