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진행
2013-11-20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영등포구는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자‘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내년 2월16일까지 ‘2014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모금활동을 전개한다.
‘2014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사업은 대표적인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으로 지역 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도움을 주는 이웃 사랑 실천 운동이다.
구는 19일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사업 선포식을 가졌으며,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희망풍선 날리기 등 직원들과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펼쳤다.성금·품 기부를 원하는 주민은 구 복지정책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 개설된 접수 창구에 기탁하거나, 온라인으로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33 예금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 지회)입금하면 된다.기간 중에 모인 성금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 가족, 틈새계층 등 저소득 주민들에게 의료비·장학금·난방비·주거 안정비 등으로 지원되고, 성품은 지정 기탁 처리된다.또한, 기탁한 성금·품에 대해서는 기부영수증을 발급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해에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모금을 통해 8억여만원의 성금과 5억5000만원의 성품을 모금하여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지원하였다.
조길형 구청장은“올해 유난히 추위가 일찍 찾아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변의 사랑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직원 가족들은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나눔 캠페인에도 적극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