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라이브 “전자제품∙여행상품 강세”…매출 톱10 발표

액세서리, 뷰티, 식품 등 중소상공인 상품도 10위권 

2023-06-22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쿠팡은 쿠팡라이브에서 지난 1분기 전자제품·여행상품이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쿠팡라이브는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판매자 및 크리에이터가 소비자에게 상품을 소개하고, 소비자는 라이브를 통해 진행자와 소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고 구매 가능한 쿠팡의 ‘라이브 커머스’다.   쿠팡라이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쿠팡라이브에서 선보인 로켓배송 최다 매출 상위 10개 중 9개는 노트북, 로봇청소기, 안마의자, 고프로 등의 전자기기다. 고가의 상품군인만큼 쿠팡라이브가 선보인 실속 있는 할인 혜택을 펼친 것이 매출 증대에 주효했다. 마켓플레이스 상품 중에서는 여행상품이 1위를 기록했다. 1~10위 상품 중 3개는 여행상품이 차지했다. 본격적인 엔데믹 전환으로 여행 수요가 회복세를 보인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그 외 액세서리, 뷰티, 식품 등 중소상공인·기업 상품도 다수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쿠팡 라이브 담당자는 “다양한 중소상공인·기업 상품이 라이브에서 인기를 끈 것은 라방을 통해 기존에 접해보지 못한 중소상공인의 우수한 상품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쿠팡 라이브는 판매자도 신청과 승인 절차를 통해 직접 라이브를 경험해볼 수 있다. 이밖에도, 라이브는 물론 라이브 방송 종료 후에도 VOD로 꾸준한 홍보 및 판매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라이브에서 소비자는 판매자,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와 실시간 소통하며 재미와 정보를 얻고, 관심 있는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팔로우 할 수 있다”며 “생생하고 특별한 쇼핑 경험은 물론 쿠팡만의 합리적인 가격 및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