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한 경찰청장 연평도 방문…포격 전사자 추모

2014-11-20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이성한 경찰청장은 북한의 포격도발 3주기를 앞두고 20일 오후 인천 연평도 평화공원을 방문해 전사자 위령탑에 헌화했다.

이 청장은 서정욱 하사, 문광욱 일병 등 연평도 포격 전사자의 부조 흉상 앞에 헌화하고 묵념하며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이 청장은 앞서 피폭 건물 3채를 미복구 상태로 보존한 안보교육장을 둘러보고 연평파출소에서 경찰관들을 격려했다.이 청장은 "평소 완벽한 대비 태세를 갖춰 돌발사태 발생 때 주민 보호와 치안 유지에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북한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경 연평도를 향해 포격을 가해 당시 해병 대원 2명이 전사하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민간인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