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충북 세광중학교 우승, 대구 경상중학교 준우승 전국 135개 팀, 4700여 명 참가, 16일간 134경기 열전

2024-06-22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와 경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6일~21일까지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 포항야구장에서 전국 135개팀 4700여명이 참가해 134경기를 펼친 ‘제70회 전국 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지난 21일 결승전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1일 오전 10시 30분 경주베이스볼파크 1구장에서 진행된 결승전은 SPOTV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충북 세광중학교가 대구 경상중학교를 2:0으로 꺾고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4회말 0대0 상황에서 세광중학교가 2점을 먼저 앞서 나가면서 승기를 잡고 경기에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성학 경주부시장,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김성호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이동은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했다. 선수 부문 수상에는 △최우수선수상 김동영(세광중) △우수투수상 박기원(세광중) △감투상 이현민(경상중) △수훈상 전영훈(세광중) △미기상 최우준(경상중) △타격상 오라온(충남중) △타점상 이홍석(충남중)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 감독상은 △송용주(세광중) 감독 △지도상은 김제명(세광중) 부장 △공로상은 구광림(세광중) 교장이 각각 수상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국중학야구선수권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며 “궂은 날씨 속에서도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