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극단 다모였네’ 제14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 개막
정통연극에서 가요·가족뮤지컬, 오브제음악극 등 다채로운 공연예술의 향연
2024-06-22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제14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이 내달 5일~8월 6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수원시립공연단의 공연을 개막작으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립예술단과 한국국공립극단협의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경주시립극단, 수원시립공연단, 인천시립극단, 경산시립극단, 부산시립극단, 목포시립극단, 포항시립연극단, 경남도립극단으로 총 8개 단체가 12회의 공연을 한 달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정통연극에서부터 가요뮤지컬, 가족뮤지컬, 오브제음악극까지 다양한 장르의 연극을 준비하고 있어, 풍성한 작품들로 경주시민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관객과의 만남, 배우와의 포토타임, 내가 직접 뽑은 최고의 배우 등 국공립극단과 좀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추가해 연극페스티벌로써의 면모도 갖출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로 제14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 관람은 물론 관객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연극의 매력에 흠뻑 빠질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 예매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하거나 시립예술단에 문의하면 된다. 입장료는 전 좌석이 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