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다양한 ‘나눔경영’ 적극적으로 펼쳐
사랑의 연탄배달·기금 전달 등 나눔경영 전방위 확대
2013-11-20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배달’, ‘이웃돕기 물품 및 기금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롯데칠성은 최근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태풍 ‘하이엔’으로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필리핀에 10만달러를 지원했다.롯데칠성이 마련한 성금은 필리핀 적십자를 통해 필리핀 현지 구호기관에 전달된다. 롯데칠성의 필리핀 자회사인 PCPPI에서도 자체적으로 피해복구 성금 10만달러와 물, 음료수 등 물품을 지원하고 현지 직원들과 함께 피해복구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롯데칠성은 ‘사랑의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롯데칠성 임직원들은 지난달 22일 생명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롯데칠성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서는 지역사회의 의료소외계층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롯데칠성음료 노사는 지난해 1월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연탄 4만장을 기부하고 서울시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연탄 4만장은 300여 가구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양이다.이날 추운 날씨 속에서도 노사 임직원 50명은 차량으로 연탄을 배달할 수 없는 노원구 백사마을 8가구에 리어카와 지게로 2000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번 봉사활동은 롯데칠성이 추구하고 있는 노사 감성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노사가 함께 소외된 이웃과의 나눔을 통해 자원봉사의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고 건전한 소통문화를 만들어 더욱 신뢰와 믿음이 넘치지는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이 밖에도 롯데칠성은 지난 2006년 10월 나눔경영의 확대로 사랑의 후원금 지원을 비롯한 롯데 델몬트 사랑의 도시락 전달사업, 롯데 사랑 나눔 캠페인 의료비지원, 사업 유니세프 후원 캠페인 등을 벌이기도 했다.또 지난 2010년에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 생태계 보전 활동 후원 및 소외계층 생태관광을 무료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