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전기안전공사, 신재생E 설비신뢰도 향상 ‘맞손’
신재생설비 관리·기술지원·정보공유 등 안전성 높여 사고예방
2024-06-23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도 향상에 나섰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지난 22일 충남 태안군 본사에서 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와 ‘신재생에너지발전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이 건설하거나 운영 중인 태양광과 풍력발전,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정보를 전기안전공사에 제공하고, 공사는 시설의 안전확보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우선 서부발전이 운영 중인 태양광발전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준공된 후 3년간 하자 처리기간이 끝나기 전에 종합안전점검을 시행, 운영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장유무를 확인해 설비의 신뢰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설비점검을 강화해 전력계통의 불안전성을 해소하고, 국민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