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경주시민원탁회의…“외동읍 발전을 말하다”

지난 22일 외동읍민체육회관에서 ‘제10회 경주시민원탁회의’ 개최 이날 도출된 주민의견 시정에 적극 반영

2024-06-23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더 행복한 외동읍 만들기-외동읍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외동읍 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경주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외동읍 읍민회관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김기호 외동읍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진단토론(외동읍 발전 저해 요인)과 처방토론(발전 방안)순으로 3시간 동안 심도 있게 진행됐다. 토론 결과, 외동읍 발전 저해요인으로 △교통 시설 부족에 따른 7번 국도 정체 △불편한 대중교통 △입실역 폐역 △주민 편의시설 부족 △산업폐기물 소각장 관련 환경문제 등이 나왔다 구체적 발전방안으로 △입실역 재개설과 활용 △수영장을 비롯한 체육인프라 조성 △다양한 청년농업인 육성정책(스마트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들께서 지역발전을 위해 내어주신 지혜와 의견을 잘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