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유엔 전몰용사들의 거룩한 정신…아이들이 본받는 교육 펼치겠다”
2024-06-23 김지현 기자
매일일보 = 김지현 기자 | “자라나는 아이들이 유엔 전몰용사들의 거룩한 정신을 본받아 사랑과 평화를 실천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23일 오전 10시, 재한유엔기념공원 상징구역에서 열린 ‘73주년 6·25전쟁 참전 UN전몰용사 추모제’에 참석해 강조한 말이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UN참전국 전몰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 전달 및 전후 세대에게 나라 사랑의 정신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하윤수 부산교육감을 비롯해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총재, 안병윤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닐 코프로스키 UN사령부 대표, 우철문 부산경찰청장, 전종호 부산지방보훈처장, 이헌승·전봉민 국회의원, 부산시민과 학생등 2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추도사에서 “인류의 평화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전몰한 유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 이곳에 잠들어 계신 유엔 전몰용사 한분 한분의 위대한 정신을 마음속 깊이 새기겠다”며 “특히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유엔 전몰용사들의 거룩한 정신을 본받아 인류 공영의 가치를 기억하며 사랑과 평화를 실천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