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2014년 세입세출 예산(안) 의회 제출

2014년 예산(안) 4,111억 1천 2백만원 편성

2014-11-21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은 2014년도 새해 예산(안) 총 규모액 4,111억 1천 2백만원을 편성하여 지난 20일 칠곡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13년 당초예산 4,013억 7천 7백만원 보다 2.4%(97억 3천 5백만원)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3,510억원, 기타특별회계 80억원, 공기업특별회계 474억원, 기금회계 47억원으로 지방세수 확보와 더불어 중앙 예산 확보 노력으로 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대폭 증가된 결과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20일 제211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2014년 칠곡군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가졌다. 눈여겨볼 분야별 주요 예산(안) 내용은 첫째,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사업 지원의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 사회복지 분야의 총 예산은 989억원으로 총예산액의 27.6%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6.2% 증가 했다. 내용별로 보면 기초노령연금 174억원, 노인돌보미 바우처 4억원, 노인일자리 사업 11억원, 영유아 보육료 및 보육 돌봄 서비스, 양육수당 지원 326억원, 기초생활보장 급여 115억원, 한부모가족 및 다문화가족 지원 14억원, 장애인 연금 18억원, 장애인 활동 지원 11억원 등 다양한 주민들의 복지에 대한 욕구에 대비하여 생애별, 수혜대상별 맞춤형 복지 지원에 부응하고자 했다, 둘째,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도로망 확충이다. ▶ 국토 및 지역개발, 수송 및 교통 분야에 587억원으로 총예산의 16.3%를 차지한다. 내용별로 보면 칠곡 농기계 특화 농공 조성 사업 11억원, 운수업계 보조금 지원 139억원, 지역현안도로 사업비 20억원은 금화~용수간 도로, 왕방마을 진입로, 군도 23호선, 득명리 진입로, 삼우실 진입로, 신리~송산간 도로, 가천(새뜸) 도로 등의 확포장에 투입되었으며, 무성아파트~석전중학교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 지원사업비 60억원으로 투입된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9억원, 군 기본계획 및 관리계획(재정비) 수립 용역비 5억원과 마을안길, 진입로, 농로포장, 도시계획도로 등 도로망 확충 등 각종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도농복합 도시의 기반시설 확충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셋째, 살맛나는 농촌건설 및 군민의 휴식처를 제공한다. ▶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380억원으로 총예산의 10.6% 차지한다. 내용은 농식품 가공 체험 기술보급을 위한 농업6차 산업관 건립비 5억원, 농어촌보육교사 특별근무수당 지원 9억원 등을 편성하고 쌀소득등보전직접 지불제 지원 22억원,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하여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7억원, 유기질 비료 지원 7억원, 친환경 벼 재배농가 지원 5억원 무탄소 유기농 사업 지원 5억원, 축산업 육성을 위한 가축질병예방사업비 2억원, 축산농가 경영 개선을 위한 사업비 9억원을 반영.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6억원 왜관, 동명, 가산, 약목, 석적 지천 소재지 정비사업 76억원, 등을 편성하여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첨단과학 기술농업을 육성하고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창출의 친환경 농업 육성과 고효율. 저비용의 유통구조 개선, 안전영농기반 확충과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 사업으로 살맛나는 농촌에 기어코자 한다 넷째, 깨끗한 물 공급과 환경조성으로 녹색성장이다. ▶ 환경보호 분야에 696억원으로 총예산의 16.9%를 차지한다. 내용별로 살펴보면 동정천 생태하천 복원 연장사업 10억원,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등 생활쓰레기의 감량화와 효율적 처리를 위한 사업비는 60억원, 왜관3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 13억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26억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3억원, 하수도 시설 및 하수관거 시설공사 69억원 등을 편성하여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공급과 하수처리시설 설치 확충으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여 녹색성장을 위해 투자된다. 다섯째, 지역문화 자산 가치개발 및 관광인프라 구축한다. ▶ 문화 및 관광 분야는 193억원으로 총예산의 5%차지한다, 낙동강 역사너울길 조성 15억원, 낙동강 수변레저공원 조성 12억원, 덕산 생활체육공원 조성 22억원,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축전 16억원, 관호산성 오토캠핑장 조성 10억원, 꿀벌나라 테마공원 조성 20억원, 국가 및 도 지정 문화재 보수 공사에 23억원 등을 반영하여, 전통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 및 정비와 더불어 지역의 지리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자료를 관광자원 인프라로 구축하여 개발할 계획이다. 여섯째, 군민의 건강 증진이다. ▶ 보건 분야는 65억원으로 1.8%비율을 차지하며, 어린이 급식지원센터 운영 3억원,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 7억원, 암환자 의료비 및 난임부부 지원 3억원, 한센인 피해사건 피해자 생활 지원비 4억원, 병의원 좁종비 지원 6억원, 출산지원 관리사업 11억원 등을 편성하여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모든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확대를 지원하였다. 일곱째, 군민의 안전 확보다. ▶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는 27억원으로 재난피해 응급복구 장비 임차 및 민간인 보상비 2억원, 재해예방 안내 LED 전광판 설치비 6억원 등을 편성하여 각종재난 재해에 대한 진단과 예방활동 강화로 군민의 안전 확보와 위기 능력 강화를 위하여 투자된다. 여덟째, 군민의 교육 욕구 충족시키는 것이다. ▶ 교육 분야는 69억원으로 1.9%를 차지하며, 초중고 교육경비 지원 4억원, 방과후 학교 지원 6억원, 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 운영비 5억원, 초중등학교 학생 무상급식비 18억원, 호이장학회와 칠곡군 향토생활관 운영을 위한 출연금 8억원과 우수육상선수 훈련비 지원 2억원, 칠곡평생학습대학 운영 2억원, 테마별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10억원 등을 편성하여 유능한 인재 육성과 평생학습도시 운영으로 군민에게 교육의 기회 균등 제공과 찾아가는 현장교육으로 군민의 교육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특히, 내년도 칠곡군 예산은 신(新) 낙동강 시대 새로운 성장 동력 구축과 미래 지향적 성장기반 확충 등 칠곡군의 브랜드화를 위한 신전략 산업 육성과, 재난, 재해의 선제적 대응 및 저소득층, 장애인, 고령자, 여성, 청소년, 다문화를 융합하는 사회를 창조하는 등 복지 안정망 구축으로 실질적 복지 혜택의 서비스를 더욱 확충하고, 고부가가치의 문화, 관광산업의 컨텐츠의 발굴 및 육성과 문화융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함과 더불어 살맛나는 농촌, 미래 농산업 가치 창출을 위한 유통 인프라 확충 및 다양한 주민 소득원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풍요로운 농촌을 건설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성장 잠재력의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의 균형발전, 주민의 복지증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칠곡시 건설을 위한 기반조성을 위하여 투자사업을 최대한 확대 편성했고, 전년도에 이어 고금리 지방채 상환을 위해 98억원을 추가 투입함으로써 관리채무 부담도를 줄이고 군 재정 운용에 효율을 기하고자 했다. 또한, 농촌의 선진농업인 육성, 도로망 확충, 깨끗한 물 공급, 교육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에 중점적으로 편성함으로써 ‘잘 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 건설을 목표로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분하고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응하면서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도모하고자 재정의 군살을 뺀 알뜰예산을 위하여 경상경비와 행사성, 낭비성 경비는 최대한 억제하는 등 과감한 세출구조 조정을 실시해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