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당 민태홍 화백,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기념 ‘금강산 석양 한국화’ 작품 기증
김천수 강원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장이 특별히 부탁,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기념, 6개월에 걸친 대작
2024-06-25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3일 강원도청에서 전달식을 열고, 춘당 민태홍 화백(삼척 출신)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기념하여 특별히 제작한 1억 원 상당의 ‘금강산 석양 한국화’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민태홍 화백, 김천수 강원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 날 기증받은 그림은 김천수 강원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장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념하기 위해 춘당 민태홍 화백에게 특별히 부탁한 것으로 제작기간은 무려 6개월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수 중앙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출범을 위해 범도민·범국민 출향도민들의 여론을 결집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데 이어,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 출발을 기원하는 이번 전달식을 성사시켰다.
또한, 민태홍 화백은 (사)강원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 부회장으로서 평소 도정과 고향발전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고향사랑 실천 차원에서 자신의 작품을 도내 공공기관에 기증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삼척 원덕 출신인 춘당 민태홍 화백은 붓을 사용하지 않고 못과 손가락 등 도구를 활용한 ‘지두화(指頭畵)의 대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 현대 미술이 세계적 미술로 도약하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하는 글로벌 예술인이다.